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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교수 28명 등 우수 교수 및 우수 학과 시상
전북대, 교수 28명 등 우수 교수 및 우수 학과 시상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10.13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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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학부·과, 3개 전문대학원 우수 학과 선정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특성화 우수학과와 연구, 저술, 수업, 취업, 봉사 부문 우수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오전에 진행됐다.

특성화 우수학과로는 13개 학부·과와 3개 전문대학원이 선정됐다. 우수학과로 뽑힌 고분자·나노공학과,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신소재공학부(정보소재공학), 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부(전자재료공학), 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 분자생물학과, 식품영양학과, 식품공학과, 산업디자인과,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육학과, 중어중문학과 및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평가결과에 따라 2천만원에서 최고 3천만 원까지의 지원금을 받는다. 전북대는 이들 학과에 지원하는 총 금액이 3억 5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친환경부품소재·IT융합 △식품·생물산업 △의·생명과학 △문화·영상 등 5개 특성화 분야에 대한 학과의 특성화 사업신청을 받아, 연구트랙 점수(신청학과의 전임교원 연구실적 및 외부연구비 수주실적 등)와 교육트랙 점수(취업률 및 전임교원 학부강의 담당비율, 재학생 충원율, 강의평가 결과 등)를 분석해 이뤄졌다. 전북대는 정량적 지표 70%와 특성화 사업계획서에 대한 정성적 평가 30%를 합산해 결과를 산출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연구와 수업, 취업, 봉사 등 교수의 직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28명의 우수 교수도 시상했다. 자연계열에서 최근 3년 간 <네이처>에 논문을 3회 게재한 최희욱 교수(63세, 화학공학부), 인문계열에서는 SSCI급 1편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6편을 낸 김용 교수(44세, 문헌정보학과, 발전지원부처장)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 저술상은 강준만 교수(55세, 신문방송학과), 최우수 취업 지도상은 송규근 교수(57세, 기계시스템공학부), 최우수 봉사상은 2008년부터 필리핀 의료봉사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준 교수(50세, 의학전문대학원)가 수상했다.

가장 우수한 수업을 한 교수(우수 수업상)로는 정광운 교수(39세, 고분자·나노공학과)가 선정됐다. 우수 수업상은 강의 평가 점수(70%)와 수업포트폴리오 점수(30%)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서거석 총장은 “많은 교수들이 그간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우수 교수로 선정된 교수들이야말로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을 크게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 더욱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을 만들기 위해 전 구성원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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