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1:05 (목)
한밭대 오늘부터 7주 동안『교수•학생 독서토론회』열어
한밭대 오늘부터 7주 동안『교수•학생 독서토론회』열어
  • 교수신문
  • 승인 2011.10.05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밭대(총장 이원묵) 학부교육선진화사업단은 오늘부터 7주 동안 ‘교수-학생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학생들에게 인문학 소양을 함양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고양시키기 위한다는 취지로 매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주 토론회에서는 구상 한밭대 교수(산업디자인학부)의 추천도서『제나라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김연만 한밭대 교수(영어과)의 추천도서 『위대한 개츠비』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독서토론을 벌였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교수가 학생에게 질문하는 기존의 문답토론 형식을 벗고, 학생들이 책을 미리 읽은 후 도서추천 교수와 참가학생들이 쌍방향으로 문답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한밭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섭렵하면서 폭넓은 인문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독서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독서방법을 체득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밭대는 지난 8월부터 ‘독서지도교수’ 14명을 선발했고 우수도서 14권을 선정했다. 교수-학생 독서토론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선정 도서를 무료로 증정하고, 소모임에 회의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독서토론회를 기획한 임준묵 한밭대 교수(산업경영공학과)는 “학생들이 전공 공부에 매달려 있어 폭넓은 시각으로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점과 자기 생각과 주장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지 못하는 점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