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오장 전남대 명예교수(65세, 간호학과·사진 왼쪽)와 손석준 전남대 교수(54세, 의학과·사진 오른쪽)가 지난 21일 발전 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8월 정년퇴임한 박오장 명예교수는 간호학과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5천만 원을 내놓았다. 간호학과는 박 명예교수의 기금으로 매 학기마다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손석준 교수는 의예과 제자들이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인류 복지에 이바지하고, 의학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손 교수는 현재 전남대 보건진료소장을 맡고 있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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