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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ㆍ10월의 전/시/공/연
9ㆍ10월의 전/시/공/연
  • 교수신문
  • 승인 2011.09.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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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문화회관 미술관본관, ‘에드워드 커티스, 위대한 유산 전', 9.3~10.11
인디언들의 삶과 문화를 기록한 사진작가이자 인류학자인 에드워드 커티스의 사진과 그의 작품을 다룬 영상을 소개하는 <에드워드 커티스, 위대한 유산展>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백인들에 의해 자신들의 고유한 삶과 문화유산을 잃어버린 인디언들의 모습을 담은 생생한 사진들이 자연 그리고 영성, 삶의 방식, 원주민 종족들, 마지막 전사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해 전시된다. 1900년대부터 30여 년간 촬영된 사진들이다. 사라져가는 종족, 인디언들의 마지막 발자취를 담은 에드워드 커티스의 사진을 통해 사진 초기의 역사뿐 아니라 인디언들의 역사를 조명할 수 있다. 커티스의 사진들을 중심으로 인디언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 ‘Coming to Light’도 상영된다. 문의_02-3210-4555

□ 전남대 예술대학 예향홀, ‘리스트와 그의 친구들', 9.20~21
전남대 예술대학 피아노연구소(소장 문현옥)가 피아노의 거장 리스트(F. Liszt)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 공연을 준비했다. 미국 북텍사스 주립대의 조셉 바노베츠 교수가  ‘리스트와 그의 친구들(Liszt & His Friends)’이라는 주제로 독주회(20일)를 연다. 21일에는 마스터 클래스와 특별 강연이 개최된다. 바노베츠 교수는 1992년 부다페스트에 있는 헝가리안 리스트 소사이어티로부터 리스트와 낭만주의 음악에 있어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아 리스트 메달을 수여받은 ‘리스트 스페셜리스트’다. 5대륙을 넘나들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고, 프레드사에서 리스트 편집자로 설렉션 곡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 가평 자라섬 등,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10.1~3
다음달 1일부터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자라섬을 비롯한 가평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벌써 여덟 번째를 맞은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재즈 축제.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인원인 17만 여명이 축제 기간에 자라섬을 찾았다. 올해는 경춘선 복선 전철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더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의 정상급 뮤지션 36개 팀, 아마추어밴드 45개 팀 등 총 81개 팀의 공연이 사흘 동안 이어진다. 유료 공연뿐만 아니라, 무료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문의_031-581-2813~4

□ 금호아트홀, ‘김정은 바이올린 독주회’, 10.12
작품에 대한 섬세한 이해와 풍부한 감정 표현을 통해 뛰어난 연주를 선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은의 독주회가 다음달 12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정은은 1989년 미국 롱아일랜드 'NISSMA' 콩쿨을 비롯해, 월음?한국일보?조선일보 콩쿨에 입상하며 일찍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춘천시향과 브람스 협주곡을 협연한 것을 비롯해 화음체임버 오케스트라, 어울림체임버 단원으로 활발한 독주 및 실내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 제 21회 음악 저널 신인 음악상을 수상한 그녀는 독주회 자리에서 라벨의 ‘Tzigane' 등 네 곡을 연주한다. 문의_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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