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인 대구교대 교수(59세, 수학교육과․사진)가 제14대 대구교대 총장후보자로 당선됐다.
남 교수는 지난 7일 실시한 총장후보자 선거에서 3차에 걸친 투표 끝에 5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남 당선자는 공약으로 △최상의 교육 및 최적의 연구화경 조성 △발전기금 유치, 수익사업, 사재출연 등 재정 확충 △교직원 신분 보장과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 △산학협력 모델 개발과 대외교섭력 강화 △교수회의 의결화 및 대학평의회 조직․운영 △여교수의 경영 참여 기회 대폭 확대 등을 약속했다.
남 당선자는 충북 영동군 출신으로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교대 영재교육원장과 교수협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한국수학교육학회 부회장, 대구광역시 교원단체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우리 아이! 수학 영재로 키우기』『초등수학교육론1』『수학 올림피아드 유형의 다변화 방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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