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8:50 (금)
이복률 부산대 교수, 일본 비교면역학회 Furuta상 수상
이복률 부산대 교수, 일본 비교면역학회 Furuta상 수상
  • 옥유정 기자
  • 승인 2011.08.23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복률 부산대 교수(약학부, 57세·사진)가 일본 비교면역학회에서 수여하는 ‘Furuta상’을 수상했다. 무척추 동물이 어떻게 병원균을 인식하고, 그 인식 반응은 어떤 생체 방어 반응을 유도하는지를 규명한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교수는 지난 2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제23회 일본 비교면역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상을 수상하고, '병원성 미생물의 침입에 대한 곤충의 선천성 면역 반응 활성화 기작'에 대한 내용으로 수상 강연을 가졌다.

한편, 일본 비교면역학회는 척추동물 및 동식물의 면역 반응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창설자인 Furuta 교수가 출연한 기금으로 매년 비교 면역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Furuta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Furuta상이 일본 외 국가 연구자에게 수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옥유정 기자 ok@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