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세 성균관대 창의적디자인연구소 소장(50세, 기계공학부․사진)이 Design Society의 자문위원으로 선정됐다. 김 소장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지난 15일에서 18일까지 열린 Design Society의 ‘제18회 ICED(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gineering Design) 11 학술대회’에서 자문위원으로 선정됐다. Design Society의 자문위원회(Advisory Board) 위원은 세계적인 디자인 석학 28명으로 구성된다.

이 회의에서는 성균관대 창의적디자인연구소팀 김용세 교수, 이상원 교수(42세, 기계공학부), 고동찬(시스템공학과 4학년) 등의 「제품·서비스 통합시스템 표현기법」 논문이 우수 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성균관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8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융합디자인분야를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연구소의 위상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한편 Design Society의 ‘제19회 ICED 13' 개최지로 성균관대(총장 김준영)가 선정됐다. 2013년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ICED 13'는 ’조화와 화합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600여명이 참가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