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류 및 反한류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2일 오전 이화여대(총장 김선욱) ECC센터에서 한중 대학생 우호 증진 간담회가 열렸다. 이화여대 중어중문과 학생들은 중국 베이징대, 칭화대 등 28개 대학 학보사 기자단 100여과 만나 ‘한중 문화협력 증진을 위한 차세대 오피니언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이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국가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2011 중국 대학생 학보 기자단 한국문화 취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서 정재서 이화여대 교수(중어중문학)와 정쉐이첸 인민대 교수가는 각각 ‘한-중 문화갈등의 원인 및 해소방안 모색’과 ‘한-중 우호증진을 위한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 중 학생들은 강연 후 토론회에서 특히 한-중 문화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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