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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우 계명대 교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임헌우 계명대 교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08.11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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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우 계명대 교수(44세, 시각디자인과․사진)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1(red dot design award 2011)’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에서 본상(Winner)를 수상했다.

임 교수는 독일의 유명 문구회사인 파버 카스텔 250주년 기념 캘린더 디자인(사진 위)을 출품해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버 카스텔 한국지사와 협업으로 제작된 기념 캘린더는 연필을 이용한 독특한 바인딩 기법으로 디자인돼 제작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넘기는 부분을 연필로 처리해 달력이 넘어가도 상단의 연필은 그대로 남아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임 교수는 “파버 카스텔은 연필로 시작한 회사라 필기구란 소재에 초점을 맞췄으며, 그 회사를 가장 잘 표현하기 위해 파버 카스텔에서 생산한 재료를 사용해 디자인했다”고 디자인의 포인트를 설명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DEA’,‘iF Concept Awar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대회로, 1955년부터 뛰어난 디자인 작품에 명예를 수여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응모 분야는 크게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세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수상작들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움(red dot design museum)에 전시된다.

이번 대회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0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har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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