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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뚫고 열린 ‘대입 수시 박람회’ …93개 대학 참가
폭우 뚫고 열린 ‘대입 수시 박람회’ …93개 대학 참가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1.07.2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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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려…“맞춤 입시정보, 한자리에서 얻어요”

 

폭우도 대입 정보를 더 얻고 싶은 수험생들의 마음을 막지는 못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 이하 대교협)가 개최하는 ‘2012년 대입 수시 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리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수시 박람회는 작년 74교에서 올해 93개교로 참가 대학이 대폭 증가했다. 박람회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대학별로 마련된 상담관에서 참여 대학들은 입학 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교회에서도 따로 부스를 마련해 장학금 정보, 진학진로 상담, 대학과목선이수제, 대입 종합 상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 첫날인 28일에는 굳은 날씨 탓에 지난 해보다 참가자 수는 적었지만, 빗속을 뚫고 찾아온 학생과 학부모들이니 만큼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하는 모습이었다. 공부를 하루 미뤄두고 참가한 학생들도 많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백여일 정도 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황이니 만큼 학생 대신 참여한 학부모들도 자주 눈에 띠었다.

자녀 대신 박람회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원하는 정보를 이 자리에서 다 얻을 수 있다”라고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학생들도 박람회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람회에 와서 상담을 받아보니, 내가 그동안 몰랐던 내게 적합한 입학 전형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화 상담으로는 잘 알려주지 않는 내신 커트라인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는 학생도 있었다.

박람회 장에서 상담 시간과 인원 제한으로 상담을 받지 못한 수험생들은 박람회 일정 이후에 대교협 대입 상담센터 전화 상담(1600-1615)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문의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02-6393-5255 또는 코엑스 행사장 02-6000-1068~9

김지혜 기자 haro@daenam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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