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12 17:15:37
청주대 교수협의회(회장 황청일 행정학과 교수, 이하 교협)가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본격적인 김윤배 총장 퇴진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대 교협은 지난 3일 청주도시산업선교회 등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함께 ‘김윤배 퇴진 및 청주대학교 비리척결위원회(가칭)’를 발족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총장 퇴진 투쟁 활동을 논의했다.
이날 교협 및 시민·사회단체는 발기취지문을 통해 “김준철 일가의 부정과 비리로 청주대는 큰 진통을 겪어 왔으며, 김윤배 총장은 엉터리로 학위를 취득한 부도덕한 인물로 대학 총장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교협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오는 14일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 명칭을 확정한 후 오는 18일 정식 발족식을 가지고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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