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김윤수)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과 학교생활의 원만한 적응을 돕기 위해 교내에 ‘학생생활상담센터’를 신설했다.

학생생활상담센터는 학사경고자, 편입생 등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나 인터넷중독, 성희롱ㆍ성폭력 등 심리적 문제로 고통받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이다.

센터는 심리상담실, 성희롱ㆍ성폭력상담실, 코칭ㆍ멘토링지원실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개인ㆍ집단상담, 심리검사, 신입생ㆍ재학생 실태조사 및 연구 활동,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교육 및 상담, 교직원 상담 및 교직원 자녀 심리검사, 자격증을 지닌 교수들의 자원 코칭ㆍ멘토링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학사경고자, 편입생, 외국인 유학생 등 학교생활을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사연구 및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소장을 겸임하게 된 정우양 학생지원처장은 “학생들의 실정과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상담 지원 정책으로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내고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교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