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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창립 125주년 기념식 열어
이화여대, 창립 125주년 기념식 열어
  • 교수신문
  • 승인 2011.06.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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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혁신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것”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이화여대(총장 김선욱)는 지난 5월 31일 대강당에서 ‘창립 12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김선욱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이화의 125년 역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써 내려가기 위해 우리 앞에 놓여있는 자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대를 넘어서 시대가 따를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고, 정의와 평등으로 가는 새로운 길과 인류 사회를 위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젊고 혁신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성장 비전으로 △미래형 인재양성 커리큘럼 개발을 통한 학부 교육 혁신 △5개 분야 세계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 △최고의 교육 환경을 위한 캠퍼스 마스터 플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화여대는 나노화학 분야를 비롯한 5개 분야에서 세계 50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톱5’를 추진한다. 김 총장은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여성이 일과 생활을 함께 영위해 갈 수 있는 여성 친화적인 연구 환경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서구 교수(바이오융합과학과)가 제7회 ‘이화학술상’을 수상했고, 정의숙 명예교수(전 총장 및 이화학당 이사장)와 이어령 명예석좌교수가 제13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받았다.

기념식에는 김선욱 총장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을 비롯 정의숙, 윤후정, 장상, 신인령, 이배용 전 총장 및 이사장, 김영길 한국교육협의회 회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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