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용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계량경제학자로서 서울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 교수는 패널모형에 대한 새로운 추정방법의 개발, 인과관계에 관한 과학적 분석 등을 통해 계량경제학계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으며 새로운 연구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경제학자라고 연세대는 전했다. 

연세대 상경대학의 동문인 삼륭물산의 조락교 회장이 쾌척한 기금으로 제정된 조락교경제학상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한국인 경제학자들에게 연세대 총장 이름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4회를 맞았다. 

조락교경제학상의 제 1회 수상자는 미국 콜럼비아대의 최연구 교수, 제 2회 수상자는 미국 프린스턴대 신현송 교수, 제 3회 수상자는 인디애나대의 박준용 교수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 연세대 상경대학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다. 시상식 후에는 “Unobserved Heterogeneity”라는 주제로 한진용 교수의 강연이 열린다. 

교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