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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동아제약, '신약 개발' 산학협력 나서
포스텍-동아제약, '신약 개발' 산학협력 나서
  • 교수신문
  • 승인 2011.03.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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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과 동아제약은 지난 3일 이 대학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윤하 포스텍 연구부총장(사진 오른쪽)과 강정석 동아제약 부사장(왼쪽)이 체결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포스텍(총장 백성기)과 동아제약이 손잡고 신약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텍과 동아제약은 지난 3일 이 대학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개발 △인력교류 및 양성 △연구시설__장비의 공동 활용 등 신약 기술개발 지원에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특히 동아제약은 포스텍 제1호 학교기업인 진단기기 전문 기업 (주)NSB POSTECH, 질병진단에 활용되는 바이오신소재 압타머(Aptamer)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압타머 사업단과 함께 차세대 진단기술 및 의약품 공동 연구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 포스텍 성영철 교수팀과 함께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포스텍 바이오 벤처인 (주)제넥신과 항체 바이오 시밀러 공동개발에도 나선다.

이번 산학협력 체결에는 지난 1991년 ‘B형__C형간염 진단시약 제품화’연구에서 시작돼 △천식__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개발(2005) △바이오시밀러 단백질 치료제, 난포자극호르몬 세계시장 공동개발(2010) 등 포스텍과 동아제약의 20여년에 걸친 오랜 연구개발 협력활동에 기반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백성기 포스텍 총장은 “세계 수준의 연구인력을 갖춘 포스텍과 국내 최대 제약사인 동아제약의 만남은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진단분야와 신약 개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아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과 포스텍의 협력은 향후 한국의 바이오기술(BT) 분야 발전에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신약개발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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