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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이영숙 교수팀, 美과학원 최우수 논문상
포스텍 이영숙 교수팀, 美과학원 최우수 논문상
  • 김봉억 기자
  • 승인 2011.02.28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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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생명-환경과학 분야

미국국립과학원 회보지 최우수 논문상인  ‘2010 코차렐리 상’을 수상하는 포스텍 이영숙 교수 연구팀.
포스텍 이영숙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학술원이 발간하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지 최우수 논문상인  ‘2010 코차렐리 상(2010 Cozzarelli Prize)’을 수상한다. 연구팀은 이 교수와  연구조교수 송원용 박사, 박사과정 박지영씨가 참여했다.

이 교수팀은 스위스 취리히대학 마티노이아(Martinoia)교수팀과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슈로더(Schroeder) 교수팀과 공동으로 비소의 독성을 없애는 식물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 지난해 10월 PNAS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 연구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독성물질 비소에 오염된 환경을 정화할 수 있는 식물 개발에 큰 실마리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포스텍은 전했다. 

미국국립과학원은 “2010년도 PNAS지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응용생명-환경과학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PNAS 편집장을 지냈던 니콜라스 코차렐리 박사를 기념해 만들어진 이 상은 매년 PNAS지를 통해 발표된 논문 중 수리과학, 생명과학, 공학, 생리의학, 행동-사회과학, 응용생명-환경과학 등 6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이 연구성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글로벌연구실(GRL) 사업의 지원을받아 수행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5월 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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