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전문가 … 3월 8일 취임식
동서대 차기 총장에 장제국 부총장(47세·사진) 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서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제7대 총장에 장 부총장을 선임했다. 동서학원은 “학자로서 인망이 높고, 리더십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대학 행정에 밝다”고 선임 사유를 밝혔다. 장 차기 총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장 차기 총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정치학 학사와 석사과정을 밟은 뒤 미국 시라큐스대 로스쿨과 일본 게이오대에서 각각 법학과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 동서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국제협력위원장과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장 차기 총장은 현재 한일포럼 운영위원,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 대표, 부산-후쿠오카 포럼 간사,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을 정도로 한일관계 전문가로 꼽힌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장성만 동서학원 설립자의 장남이기도 하다. 취임식은 오는 3월 8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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