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복 서울대 교수(52세, 전기공학부), 강석중 카이스트 교수(60세, 신소재공학과), 신성우 한양대 교수(59세, 건축학부)가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은 최근 공학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학자 3명을 제9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광복 교수는 이동통신분야 권위자로, 초고속 데이터 통신의 핵심인 OFDMA와 다중안테나 분야의 원천 기술을 연구·개발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석중 교수는 다결정 소재의 물리적 성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세구조가 소재의 제조와 가공 중에 어떻게 변화하는지 근본원리를 규명했다. 신성우 교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녹색 건축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건축물, 단지, 도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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