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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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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신문
  • 승인 2010.12.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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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학회, 대학연구소 등의 학술대회 소식을 editor@kyosu.net 로 보내 주시면 소개해 드립니다.

지난 학술대회

기초법 관련 학회들이 지난 17일 서울대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체제하에서의 기초법 교육’을 주제로 제1회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법과사회이론학회, 법사학회, 법사회학회, 법철학회, 젠더법학회, 서울대 법학연구소가 주최했다. 각 학회에서 한 명씩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법철학회는 이계일 원광대 교수가, 법사회학회는 이상수 서강대 교수, 법과사회이론학회는 이국운 한동대 교수, 젠더법학회는 차선자 전남대 교수, 법사학회는 문주영 부산대 교수가 발표했다.

대한미용과학회(회장 장병수)는 지난 17일 한서대에서 ‘미용과학의 현상과 발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미용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능성화장품의 세포생물학적 작용기저와 효능 △대체의학과 미용-체형과 비만을 중심으로 △물과 건강미용 △연구 윤리 등의 특별강연과 △실리콘을 이용한 상처와 노인분장에 관한 연구 등 4편의 연구주제 및 10편의 포스터 발표로 이어졌다. 대한미용과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회로 미래지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용학의 전 분야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전남대와 강원대 인문한국사업단은 지난 17일 전남대에서 ‘공동체, 감성, 치유’를 주제로 제2회 연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과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가 주최했다. 이강래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장은 “‘공동체, 감성, 치유’라는 주제의 핵심 의도는 근대 사회에 대한 치열한 반성으로부터 출발한 두 연구기관의 의제를 ‘공동체’라는 키워드 안에서 용해시켜보려는 데 있다. 즉 대안적 공동체에 대한 사유를 감성과 치유의 맥락에서 더듬어 보고 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의 미래와 삶의 질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결핍과 치유 - ‘관계성’에 대한 성찰」(김경호 전남대), 「감성과 행복」(이찬종·허재홍 강원대), 「한(恨)의 체화적 구조」(이영의 강원대), 「위안과 포용 - 인문치유를 위한 시조 읽기」(조태성 전남대), 「영화와 정서」(정락길 강원대), 「일제 강점기 화가들의 갈등과 선택 - 호남 전통화가를 중심으로」(이선옥 전남대) 등이 발표됐다.

조선대 인문학연구원 이미지연구소(소장 김형중)는 지난 18일 조선대에서 ‘이미지와 폭력’을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미지는 어떤 방식으로 인간에게 폭력을 행하는지, 혹은 폭력은 어떤 방식으로 이미지에 의해 정당화되거나 폭로되는지를 철학과 문학,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논의를 펼쳤다. 차희정 조선대 교수가 「현대사회와 탈전형적 여성성:메두사(Medusa)의 후예들」을, 이시욱 연세대 교수가 「스펙터클의 영화 그 윤리적 가능성에 대하여」, 송은영 고려대 교수가 「도시공간의 폭력과 발전의 이데올로기」, 방찬혁 동국대 교수가 「‘파국’에 나타난 폭력적인 이미지」에 대해 발표했다. 조윤아 대구대 교수는 「박경리 소설에 나타난 폭력 희생자들의 원죄 의식」을, 김정현 원광대 교수가 「니체에서의 ‘思考의 폭력’과 우울증, 그리고 고통의 치료술」, 권정임 강원대 교수가 「칸트와 헤겔의 숭고미」, 유현주 홍익대 교수가 「아도르노의 고통의 미학에서 바라본 현대예술에서의 ‘폭력의 이미지’」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나희덕(조선대), 임준철(조선대), 박찬모(순천대), 임경규(조선대), 오문석(조선대), 공병혜(조선대), 이향준(전남대), 김형중(조선대) 교수가 참여했다.

한국농업법학회(회장 황적인 서울대 명예교수)는 지난 18일 홍익대에서 ‘농산물유통구조 개선과 농지법의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윤석환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 차장은 「일본농지법의 전개과정」을, 사동천 홍익대 교수는 「농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을 발표했다.

한국사회학회(회장 양영진)는 지난 17일 서울시립대에서 ‘생활의 발견 : 일상의 소중함Ⅱ’를 주제로 2010 후기사회학대회를 열었다. 그동안 사회학계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미시적·행위적·개인적 측면의 연구로 눈을 돌려 진행해 온 ‘일상’ 연구의 학술활동을 마무리 짓는 자리였다. 대회는 30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론, 문화생산과 소비, 사회사, 종교, 인권, 환경, 사회의 질, 인구·노인·공간, 정보사회, 동양사회사상, 산업·노동, 이민·다문화·소수자, 수리 사회학, 정치와 네트워크, 가족·여성, 범죄·일탈, 농촌 등의 키워드를 다뤘다. 120여편의 논문과 20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지방자치법학회(회장 최승원 이화여대)는 지난 18일 서울시립대에서 ‘지방자치법의 발전,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2010년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김철용 건국대 명예교수가 「지방자치법 20년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발표했다. 신봉기 경북대 교수는 「2010년 지방자치법의 이슈와 대응」을, 권세훈 경북대 박사는 「지방행정체제개편의 과제와 전망-프랑스 행정체재개편과의 비교를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했다.

앞으로 열릴 학술대회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이 대학 본관 국제회의실 및 사이버강의실에서 김성철 동국대 교수(불교학과)를 초청해 제6회 초청 강연회 및 집중 워크숍을 개최한다. H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초청 강연회에서 김 교수는 「중관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인도 및 동아시아 중관학의 개념과 특징, 의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2회에 걸친 집중 워크숍에서 「인도 중관학의 중국적 변용-삼론학의 탄생」, 「삼론학의 중흥조-승랑의 재조명」에 대한 내용도 소개한다. 불교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초청 강연회 및 2회에 걸친 집중 워크숍을 통해 인도 중관학이 중국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수용됐는지를 살펴볼 수 있으며, 아울러 중국 삼론학의 중흥조라고 할 수 있는 승랑에 대한 내용도 세밀하게 고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철 교수는 동국대 인도철학과에서 「용수의 중관논리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중관사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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