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사자성어’로 ‘머리는 숨겼지만 꼬리는 숨기지 못하고 드러낸 모습’을 가리키는 ‘藏頭露尾’(장두노미)
‘몸통을 감추고 그림자마저 숨긴다’는 장형닉영(藏形匿影)
바보같이 꼬리내밀고 숨는거랑 완벽하게 숨는다라는 뜻인데... 어떻게 비슷하다는 건지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그러니 답변 부탁드립니다.
교수님들! 스스로를 이 사회의 지성, 학자, 선비로 생각한다면 수치를 좀 아십시오. 잘못된 정치에 숨죽이고 움츠려서 서민들의 신음과 눈물을 나몰라라하고, 독재에 분연코 나서지 못하고 숨어서 이 사회에서 누릴 거 다 누리면서 스스로 지성이라구요? 하다못해 엉터리 정치 교수들조차 스스로 정화하지 못하는 님들, 그러고서 올해의 사자성어? 쯧쯧쯔....한심합니다.
직역하면 의미가 달라보이지만 이 두 성어가 의미하는 뜻은 비슷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