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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익석 건국대 명예교수 유가족 건국대에 장학금 전달
故 윤익석 건국대 명예교수 유가족 건국대에 장학금 전달
  • 교수신문
  • 승인 2010.11.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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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익석 건국대 명예교수 유가족이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한 뒤 김진규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 자연과학대학장을 역임한 故 윤익석 건국대 명예교수의 유가족이 9일 후학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건국대에 전달했다.

윤 명예교수의 유가족들은 “고인께서 8.15광복 직후 홀로 남쪽으로 내려와 어렵게 공부할 때 받았던 장학금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사회에 되돌려 주고, 후학을 위한 장학금도 기부하려는 뜻을 가지고 계셨다”며 “자녀들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후학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명예교수는 건국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에도 4차례에 걸쳐 1천여만 원을 발전기금과 장학금 등으로 기부하는 등 각별한 후학 사랑을 실천했다.

윤 명예교수는 국내 축산학 1세대이며 초지학 연구의 권위자로 건국대 축산대학(현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과학부 교수, 한국초지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유가족으로는 윤효철 현대중공업 상무, 윤명희 동의대 교수, 윤경희 여의건축 이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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