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30 (금)
서울대 학술연구상 5명 선정
서울대 학술연구상 5명 선정
  • 박수선
  • 승인 2010.11.01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는 올해 학술연구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자는 △박한제 (동양사학과) △홍승훈(생물물리및 화학생물학과) △이순형(소비자아동학부) △조명행(수의학과) △김상희(약학과) 교수 등이다.

증국중세사 전공인 박한제 교수는 ‘호한체제’라는 독자적인 학설로 주목받았다. 2006년부터 국제저널인 『중국사학』한국측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승훈 교수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를 거쳐 2003년부터 서울대 생물물리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올해부터 <나노테크놀로지> 에디터를 맡고 있다.

이순형 교수는 아동·청소년의 사회인지 발달과 적응이 주된 연구분야다. 지난해와 올해 『한국아동의 일상생활문화』,『한국인의 자아정체 형성과 변화』저서를 출간했다. 『한국인의 자아정체 형상과 변화』는 올해 정통부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명행 교수는 1994년부터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융합대학원 나도융합학과 및 종양생물학협동과정 겸무교수도 맡고 있다. 2007년부터 3년간 국립독성과학원( 현 식품의약품안정평가원) 원장을 역임했다.

김상희 교수는 1999년부터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약학회에서 젊은 약학자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5월부터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는 2008년부터 창의적이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뛰어난 연구실적을 낸 교수들을 선정해 학술연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문사회계열은 최근 10년 이내, 이공계열은 5년이내의 연구업적을 주로 평가한다.

올해는 각 단과대학, 전년도 심사위원 등으로부터 24명을 추천받았다. 이들을 대상으로 1차심사위원회와 외부인사를 포함한 ‘학술연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심사를 거쳐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된다. 각 단과대학별로 수상자 특별강연회도 개최한다. 시상식은 오는 4일(목) 오후 3시 서울대 61동 320호실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