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총장 심화진) 박물관은 지난 20일 대동여지도 판각 150주년을 맞아 ‘땅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
오는 2011년 8월 20일까지 10개월간 공개되는 이번 전시에는 대동여지도 판각 150주년을 기념해 성신여대 박물관의 소장품인 ‘대동여지도 22책’(가로 4m, 세로 7m)을 비롯해 여지대전도, 팔역지, 지구전후도, 곤여전도 등 조선시대 고지도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유물이 전시된다.
성신여대 박물관은 “시대별 구분 혹은 장르별 구분에 의해 선보이는 특별전의 일반적 형식에서 의도적으로 탈피해 우리 땅을 바라보는 옛 사람들의 시선으로 아름다운 우리땅, 넓은 세상을 향한 꿈, 자연을 그리는 마음으로 구분해 한 자리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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