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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도서관 10곳에 5억원 추가 지원
우수도서관 10곳에 5억원 추가 지원
  • 박수선 기자
  • 승인 2010.08.3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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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학도서관 시범평가 실시

올해부터 대학도서관 평가를 실시해 해마다 우수도서관 10곳을 선정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대학도서관 평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대학도서관 평가는 대학도서관 진흥방안의 하나로 구성된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처음 제기됐다. △대학 투자 유도로 도서관 이용 환경과 이용자 만족도 개선 △대학도서관 서비스 진단과 질적 수준 제고 △대학도서관 간 경쟁 체제 구축 △대학도서관 우수 사례 발굴 전파 등도 대학도서관 평가의 추진 배경이다.

평가는 특성화 분야와 대학 규모에 따라 9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성화 분야는 △교육·연구지원 서비스 △콘텐츠 확충 및 대학종합지식정보센터 역할 강화 △지역사회 연계 및 대외협력분야 등으로 나눈다. 대학규모는 학생 수를 기준으로 대규모(1만5천명 이상), 중규모(6천명 이상~1만5천명 미만), 소규모(6천명 미만)로 분류된다.

평가 배점은 1천점을 만점으로 기본지표(400점), 이용자 만족도 설문(200점), 공모분야(특성화)평가(400점)으로 구성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도서관에는 총 5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전체 1위는 7천만 원, 3개 특성화 분야별로 선정된 대규모 대학은 6천만 원, 중규모 대학은 5천만 원, 소규모 대학은 4천만 원씩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평가를 원하는 대학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실시해 오는 11월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수선 기자 sus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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