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차미리사연구소(소장 김은희)는 오는 4일 덕성여대 라온센터에서 ‘차미리사 정신과 여성 파트너십’을 주제로 제1차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을 연다.

덕성여대 창학 9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포럼은 먼저 개화기 근대 민족교육의 선각자이자 덕성 창립자인 차미리사 선생의 정신을 ‘민족, 교육, 여성’이란 시각에서 되짚어보고 그 현대적 함의를 찾고자 하는 자리다. 아울러 여성들의 새로운 활동영역 및 사회적 위상과 관련해 파트너십에 대한 이론적 모색을 시도하며, 학계․외교계․현장 활동 전문가들을 모시고 여성들이 세계를 향해 각 분야의 파트너로 성장․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나눌 예정이다.

차미리사연구소는 앞으로 매년 문학, 사회과학, 사회현실, 국제사회, 과학기술, 예체능 각 분야의 여성을 모시고 여성이 세상과 사회를 향해 열린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며, 이번 대회는 그 첫 신호탄이다.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윤지관 덕성여대 교수 「세계화 시대와 차미리사 정신: 민족, 주체, 교양」

김경일 한국학중앙연구원 「개화기 문명충돌과 세계화 시대의 여성」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 「여성주의 가치와 파트너십: 여성 리더십의 과제」

이수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의 사회적 역할 변화와 젠더 파트너십: 그 가능성과 극복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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