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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가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한국어가 세계로 뻗어나가려면?
  • 교수신문
  • 승인 2010.08.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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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01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공주대에서 열려

국내·외 한국어교육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26일~28일 공주대(총장 서만철)에서 열리는 ‘2010 세계 한국어 교육자 대회’는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제고 및 네트워크 구축’을 화두로 삼았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서 주최하고, 한국어세계화재단에서 주관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중국, 몽골, 베트남 지역에 세워진 세종학당을 비롯한 한국문화원, 한국교육원 등 국외 한국어교육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원과 우수 학습자, 운영자가 18개국 130여명,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대학 부설 한국어 교육기관 교원 16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교재 영역을 세분화하고 분임별 토의하는 방식을 채택해 △우수 학습자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한국어 정책 설명회 △교육사례 및 교육도구 발표회 △평가·교수법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 부대 행사로 한글관련 사진 전시, 한국어 교재 및 한국문화 상품전시, 한국어 달인을 찾는 퀴즈 대회 등도 마련하고 있다. 28일에는 공주지역 석장리박물관, 송산리 고분군(무령왕릉)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서만철 공주대 총장은 “공주대도 재외동포와 해외입양인 등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적극 보급하기 위해 한민족교육문화원을 설립했다”며 한국어교육에 대한 대학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했다.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은 700만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보급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 다국적 기업의 현장방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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