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총장 백성기)은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 학생 여름캠프(AEARU Student Summer Camp 2010, 이하 AEARU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 회원 대학 학생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북아시아는 어떻게 세계를 이끌 것인가’가 주제다.
이번 캠프는 △아시아 국가 간 신뢰 문제 해결 △범학문·국가적 네트워크 형성 △아시아 국가간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대한 워크숍 및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서의수 교수가 ‘21세기 아시아 경제력의 부상’을 주제로, 오종훈 교수가 ‘동아시아 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초청강연하고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지능로봇연구소 견학 △문화교류의 밤 △포스코·포항·경주 투어 등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97년 포스텍에서 처음 시작해 매년 8월에 열리는 AEARU 여름캠프에는 회장교인 홍콩과기대를 비롯해 일본 도쿄대·교토대, 중국 베이징대, 대만 칭화대 등 17개 대학에서 선발된 52명의 학생들이 참석한다.
AEARU는 포스텍, 홍콩과기대 등이 주축이 돼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의 선도 연구중심대학 간의 연구·학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직됐으며 매년 컨퍼런스 등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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