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형만 목포대 교수(사진)가 제4회 심연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연수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일 허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6일 강릉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 교수는 지난 1973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해 12권의 시집을 냈고 편운문학상, 월간문학동리상, 한성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허 교수는 “심연수 시인이 타계한지 55년만인 지난 2000년 8월 심연수 시인을 처음 대한 후 각종 논문을 발표하면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심연수 문학정신에 부끄럽지 않도록 좋은 작품을 창작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연수문학상은 심연수선양사업위원회와 강원도민일보사가 심연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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