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울산 지역 4개 대학이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대, 동아대, 부경대, 울산대 4개 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공동입시설명회를 열었다. 경남·부산·울산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이 줄어드는 데 따른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해 보자는 취지에서다.
26일 첫 날 동아대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28일엔 경상대에서 경상대, 동아대가 참가한 가운데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임규홍 경상대 입학관리본부장은 “고등학교 재학생 감소와 같은 문제는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특정 대학 혼자 감당하기보다는 여러 대학이 공동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규모와 성격은 비슷하지만 특성화·경쟁 분야가 중첩되지 않는 경·부·울 지역 4개 대학이 처음으로 이 같은 입학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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