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자 전주대 교수(63세, 국어교육과)가 최근 이태극문학관에서 월하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교수는 “언어학을 연구하는 교수이기 때문에 보다 심도 있는 시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승권 고려대 교수(45세, 생명과학대학)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줄기세포 유명연구팀에 선정돼 10억원을 지원 받는다. 교과부는 줄기세포분야 기술선점과 국내 줄기세포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선정된 유망연구팀에게 각각 10억원씩 올해 총 60억원을 지원하며, 이 중 3년 후 단계평가를 거쳐 40%를 우수연구팀으로 도약시켜 15~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용택 충남대 교수(38세, 분석과학기술대학원)가 지난 16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56회 폴리머 심포지엄에서 특별 초청 강의상을 수상했다. 한국고분자학회 충청지부 대표로 참여한 임 교수는 이번 상을 수상한 뒤 ‘Biocompatible Polymer Nanoparticles for Biology and Medicine’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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