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수 전주대 교수(46세, 전기전자전공·사진)가 최근 열린 2010년 전력전자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진과학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최근 5년간 국문논문지에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학자로 선정돼 이번 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05년 6월호부터 2010년 4월호까지 1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성낙인 서울대 교수(60세, 법학과·사진)가 지난 13일 상허대상을 수상했다. 상허대상은 건국대와 건국대병원을 설립한 독립운동가 상허 유석창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시상식에서 성낙인 교수는 법률부문을, 함신익 예일대 교수가 문화예술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유룡 카이스트 특훈교수(55세, 화학·사진)가 지난 12일 국제제올라이트학회에서 수여하는 브렉상(Breck Award)을 수상했다. 브렉상은 제올라이트 연구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상으로, 국제제올라이트학회에서 3년에 한 번씩 수여한다. 유 교수는 브렉상 역대 수상자 중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교수는 지난 2007년 국가과학자로 선정되는 등 관련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영현 동의대 교수(46세, 한의학과·사진)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2010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논문 ‘DNA 메틸유도체에 의한 인체백혈병세포의 증식억제에 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로 제2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현재 동의대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 부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사진)이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의 단계적 권한 이양, 국제자유도시 조성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허 총장의 위원 임기는 오는 2012년 6월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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