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전 노사정위원장(58세·사진 왼쪽)이 지난달 31일 전북대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김 전 위원장은 오는 2학기부터 사회과학대학에서 청년 실업과 취업 관련 특강과 산업사회학, 노사관계, 노동사회학 등 관련 분야의 연구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사진 오른쪽)은 지난달 31일 임명식에서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들을 학생들에게 전해주길 바라고, 우리 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도 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김 전 위원장은 “그동안 쌓았던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교 후배들이 보다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노동 관련 부처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과 정책홍보관리실장을 거쳐 2006년 노동부 제15대 차관에 취임했다. 2007년 8월부터 1년여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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