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총장 이광자)가 지난 13일 에코캠퍼스 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울여대는 이와 함께 에코캠퍼스 실천단원들에게 에코장학금 1억원을 매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여대는 지난해 10월 ‘서울여대 에코캠퍼스 선포식’을 통해 친환경 캠퍼스에 대한 의지와 기후변화 대응 실천선언을 선포한 바 있다. 서울여대는 이에 따라 에코캠퍼스 추진단을 구성, 이번 학기부터 실천단원을 모집했다.

실천단원은 캠퍼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 일을 직접 시행하는 한편 교내외에 서울여대 에코캠퍼스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실천단원들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교수들과 에너지 자원 절약운동을 홍보했다. 발대식에 앞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윤순진 서울대 교수(환경대학원), 이상훈 세종대 기후변화센터 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1학기부터 에코장학금 1억원을 책정해 에코캠퍼스 실천단원으로 1년간 봉사하는 학생들 100명에게 100만원씩 지급하는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