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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축제 한창] 봉사활동부터 문화전시까지 푸르른 ‘축제의 달’
[대학가 축제 한창] 봉사활동부터 문화전시까지 푸르른 ‘축제의 달’
  • 교수신문
  • 승인 2010.05.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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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계명문화대학 어린이날 행사, 금오공대 개교기념 행사, 서울여대 어버이날 행사 모습.

대학가가 다양한 행사와 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캠퍼스 안에서 행사를 여는 한편 개교기념식을 맞은 대학들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곳도 있다.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역어린이와 주민 2만여명을 초청, ‘어린이날 꿈나무 큰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 대학 측은 캠퍼스 행사장에 30여가지의 놀이와 체험마당을 열었다.
교직원과 학생 500여명은 이날 행사진행 및 안전요원으로 투입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보살폈다. 김남석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금오공대(총장 우형식)는 지난 6일 개교 30주년을 맞아 ‘떡 3만개 돌리기’ 행사를 시작했다. 떡 3만개 돌리기 행사는 지역민, 기업체, 지역 고등학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교기념일인 20일까지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치뤄진다. 

대구한의대(총장 변정환)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미술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과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하는 특별전이다. 유창호 교수(한방미술치료학과), 김성삼 교수(재활상담학과) 등 교수들도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다. 배만종 개교30주년 기념사업단 단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지역 주민들과 대학 구성원에게 아름다움과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품격 높은 문화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여대(총장 이광자)는 지난 6일 어버이날 꽃바구니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서울여대 학생들은 이날 정성이 담긴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여대 플로라 아카데미는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강연을 공개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학도 많다. 조선대 공과대학 학생 250여명은 3일부터 6일까지 구례지역 10개 마을에서 봄철 농촌 봉사활동을 벌였다. 공과대학생들을 비롯해 인문과학대학생 200여명은 강진 6개 마을, 경상대학 학생 150여명은 나주 4개 마을을 방문하는 등 조선대 학생들은 근로봉사와 함께 독거노인 돌보기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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