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회장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는 지난 22일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성이)와 대학생 도박중독 예방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의 도박중독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캠페인, 홍보사업 등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 동아리 활동이나 교양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박중독 예방활동 네트워크’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영식 회장은 “가톨릭계 대학들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대학생 도박중독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건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는 가톨릭 교육이 추구하는 인성교육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창립됐다. 가톨릭대, 광주가톨릭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대구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서강대, 수원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와 가톨릭상지대 등 전국 11개 가톨릭계 대학들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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