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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술대회
■ 서강대 동아연구소(소장 신윤환)는 지난 14일 이 대학 다산관에서 제88회 동아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최호림 서강대 교수가 「 ‘월남전 참전용사’의 전적지 관광과 전쟁기억의 재구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소장 장병옥)는 지난 16일 이 대학 교수회관에서 ‘친환경녹색성장과 이슬람세계’를 주제로 2010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신양섭 한양대 교수가 「이란의 생태문화」를, 이지은 우즈벡대 교수가 「중앙아시아 환경정책 연구」, 서정민 한국외대 교수가 「중동원자력발전의 허와 실」, 금상문 한국외대 교수는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정책과 녹색성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안수현 한국외대 교수(법학과)가 「이슬람국가의 탄소금융과 이슬람금융의 융합을 통한 친환경 녹색성장전략」을, 최철 한국외대 교수(법학과)가 「청정개발체제(CDM)사업과 이슬람금융에 의한 파이낸싱」을, 오종진 한국외대 교수가 「터키의 친환경정책과 녹색성장」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기후변화에 따른 그린정책」(이경희 건국대), 「아랍 지역의 비즈니스 문화와 기업의 특성에 관한 연구」(장건 한국외대), 「이슬람 금융시장에 관한 연구」(정영규 세종대), 「타지키스탄 내전의 역사적 갈등요인 분석」(이병호 원광대), 「독일의 무슬림 현황과 이주민 정책」(김대성 한국외대), 「체첸 분쟁과 이슬람」(장병옥 한국외대) 등이 발표됐다.
앞으로 열릴 학술대회
■ 강원대 인문한국사업단(단장 이대범)은 19일 오후 3시부터 강원대 인문대학에서 제23차 콜로키움을 연다. 강신익 인제대 교수(인문의학교실)가 ‘건강·질병·치유의 역사와 철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소장 김대성)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 우덕홀에서 ‘중앙아시아 파워엘리트’를 주제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 동국대 문화학술원 한국문학연구소 한국음반아카이브 연구단(연구책임자 배연형)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유성기음반과 근대 판소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20세기 초반 우리 유성기음반에 담긴 판소리의 실체와 변모 양상을 심도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송만갑을 통해서 본 세마치장단의 변모 양상」(김인숙)과 「가야금 병창의 시대적 변모양상」(이윤정) 「판소리 유행 대목의 가요화와 그 의미-「쑥대머리」·「추월만정」·「군사설움타령」를 중심으로」(전영주), 「유성기음반으로 전하는 전승 5가 이외 판소리의 특징과 의의」(김기형)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음반아카이브 홈페이지 검색 시스템 시연과 송만갑 판소리 복원연주도 한다. 이어 배연형 연구책임자가 「유성기음반의 판소리 지형도」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 국제어문학회(회장 이복규 서경대)는 오는 5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경대 학술정보관 6층 소극장에서 ‘기억과 담론’을 주제로 2010년 봄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억이라는 기표가 어떻게 담론화되고 그 시대를 표상하는지에 주목한다. 과거의 다양한 역사적 흐름과 이념적 대립이 창작과 담론주체의 욕망에 따라 재구성되는 기억의 담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복규 학회장은 「‘기억과 담론’의 눈으로 보아야 할 한국문학의 몇몇 쟁점들」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김정녀 단국대 교수는 「병자호란을 기억하는 방식 : <강도몽유록>에서」를 발표하고, 강정구 경희대 교수는 「1940~50년대 문학에 나타난 미군 재현 양상」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장은영 남서울대 교수는 「고은의 <백두산>에 나타난 민족 정체성 연구 : 민족 정체성을 구성하는 기억과 욕망의 문제를 중심으로」를, 오태영 동국대 교수는 「해방기 기억과 망각의 정치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노철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김일환 동국대 교수, 김은정 서경대 교수, 이민호 서강대 교수, 차희정 아주대 교수가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