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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밀양캠퍼스 새 기숙사 ‘청학관’ 준공
부산대 밀양캠퍼스 새 기숙사 ‘청학관’ 준공
  • 교수신문
  • 승인 2010.03.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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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36%가 기숙사 생활

◇부산대 밀양캠퍼스에 새로 들어서는 기숙사 ‘청학관’ 전경 모습.

부산대 밀양캠퍼스에 새 기숙사가 문을 연다. 부산대는 밀양캠퍼스에 기숙사 ‘청학관’을 신축하고 오는 31일 오후 3시30분 준공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대 밀양캠퍼스 재학생의 36%가 기숙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비와 기성회비 등 총 105억원이 투입된 청학관은 지상 7층에 총면적 6천505㎡ 규모다. 2인실 144실, 1인실 24실, 가족형 6실 등 총 174실에 318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공동세탁실, 행정실, 다목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청학관은 캠퍼스가 위치한 ‘밀양시 삼랑진읍 청학리’의 지명에서 딴 것이다.


또 밀양캠퍼스가 경암반 지역임을 감안, 토목공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물 1층은 기둥만 세우고 2층 이상에 방을 짓는 필로티(pilotis) 구조로 건립했으며 기숙사 원생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전면과 필로티에 휴게공간을 확보했다.


청학관이 문을 열면 기존 기숙사인 비마관, 매화관과 합쳐 밀양캠퍼스 재학생의 36%인 732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부산대 관계자는 “향후 밀양캠퍼스의 나노·바이오 분야 특성화를 위한 면학 분위기 조성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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