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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3월30일 해외석학 초정강연 외
[학회소식]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3월30일 해외석학 초정강연 외
  • 교수신문
  • 승인 2010.03.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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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학회, 대학연구소 등의 학술대회 소식을 editor@kyosu.net 로 보내 주시면 소개해 드립니다.

앞으로 열릴 학술대회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원장 김동순)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이 대학 600주년기념관 3층 3회의실에서 동아시아의 법률과 문화 해외석학 초청강연을 갖는다.
아와야 겐타로 릿쿄대 교수가 ‘도쿄재판이란 무엇인가-동아시아적 관점에서 바라본 도쿄재판-’를 주제로 강연한다. 학술원은 그 중요성에 비해 아직 한국에서는 본격적인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도쿄재판 연구 현황과 과제를 짚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쿄재판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본의 전쟁범죄를 추궁하기 위해 1946년 5월 3일 심리가 시작돼 1948년 11월 12일에 형 선고를 포함한 판결 언도로 종료됐다. 재판을 주도한 미국 등 연합국의 의도는 어느 정도 관철됐지만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가 재판에 참여하지 못했고 731부대·세균전·화학전의 책임, 식민지 지배의 책임 배제, 쇼와천황의 면책 등 동아시아와 관련된 쟁점에 대해서는 많은 한계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홍영기)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이 대학 인문예술대학 212호실에서 ‘연극과 이상’을 주제로 2010년 제2회 콜로키움을 연다. 김길수 순천대 교수(문예창작학과)가 강연한다.

 
경희대 역사문화연구소(소장 허동현)는 오는 4월 2일 오후 1시부터 이 대학 국제캠퍼스 멀티미디어교육관 411호에서 ‘소통의 본질 - 제 학문의 융합적 이해’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김유향 국회 입법조사처 문화방송통신팀장이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공간에서의 정치적 소통」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정연희 경희대 학부대학 교수는 「김연수 소설의 소통의 욕망과 글쓰기의 윤리」를 발표하고 고원 경희대 학부대학 교수가 토론에 참가한다. 이어 김기봉 경기대 교수(사학)가 「소통의 역사, 역사학의 소통」(토론 김권정 경희대)을,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에코과학부)는 「의사소통의 진화적 이해」(토론 전중환 경희대)에 대해 발표한다. 끝으로 예철해 경희대 학부대학 교수는 「소통에 기반한 지식융합의 교육적 의미」(토론 박범석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인문한국 해항도시의 문화교섭학연구단(단장 정문수)은 오는 4월 2일 오후 3시부터 이 대학 종합관 세미나실 214호에서 ‘바닷길을 통합 문화교섭 : 아랍-중국-신라의 사회경제적 방정식’을 주제로 제11회 콜로키움을 연다. 이희수 한양대 교수(문화인류학과)가 발표를 맡았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소장 서정완)는 오는 4월 2일 오후 1시30분부터 이 대학 일송기념도서관 4층 A/V실에서 ‘제국 일본의 문화권력 : 學知와 문화매체’를 주제로 제6차 워크숍을 연다.
임성모 연세대 교수는 「일본의 제국 지배와 식민정책학의 탄생」을, 조규헌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연구원은 「일본민속학 속의 내지연장주의: 단일민족설의 성립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다.

서양미술사학회(회장 송혜영 영남대)는 오는 4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성신여대 성신관 110호에서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5개 개별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서울대 양윤정 연구자는 「티치아노의 작품 <나에게 손대지 말라>」에 대해, 이화여대 배소현 연구자는 「그룹운동을 통해 본 1960~70년대 프랑스 미술의 정치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한순 홍익대 교수는 「헤임스케르크의 신화그림을 중심으로 살펴본 북구의 르네상스 미술과 인문주의」를, 김소희 박사(미국 메릴랜드대)는 「17세기 네덜란드 꽃 정물화의 기원」을, 끝으로 김숙영 중앙대 교수는 「막스 클링어의 <장갑> 연작」을 발표한다. 발표 이후 정기총회를 연다.

상허학회(회장 이종대 동국대)이화여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현숙)은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이화여대 인문관 111호에서 ‘4·19, 낯선 혁명-역사의 풍경과 문학의 기억’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4·19가 어떻게 가능했는가, 또는 4·19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정신사의 연속성 속에서 다시 묻기 보다는 4·19가 정신사를 어떻게 구조화했는가, 어떻게 다시 쓰게 했는가를 묻는다. 이종대 학회장은 “4·19가 구조 변동시킨 세계를 혁명과 쿠테타의 시간 속에서 다시 물음으로써 ‘낯선 혁명’으로서의 4·19의 위치를 재설정하고 그로부터 문학적·문화적 상상력과 그 조건들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고 이번 학술대회 취지를 밝혔다.
오창은 단국대 연구교수(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4·19 공간 경험과 거리의 모더니티」를 발표하고, 김미란 연세대 강사가 토론한다. 오문석 조선대 교수는 「전통이 된 혁명, 혁명이 된 전통」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홍중 서울대 교수가 토론한다. 권보드래 동국대 교수는 「4·19, 자유의 수축과 변형」(토론 김건우 인하대)을, 서은주 연세대 연구교수는 「소환되는 역사와 혁명의 기억」(토론 김주현 동의대)을 발표한다. 김항 고려대 연구교수는 「근대 초극 혹은 완성의 원년 : 박종홍과 마루야마 마사오의 1960」(토론 조효원 서울대)을 발표하고, 김선미 부산대 강사는 「4·19의 지역적 전개과정 : 부산지역을 중심으로」(토론 배석만 부산대)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마그레브학회(회장 김정숙 배재대)는 오는 4월 3일 이화여대에서 ‘한-알제리 수교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배재대 마그레브연구소, 이화여대 인문과학원, 서울대 불어문화권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지원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주 알제리 한국대사관과 주한 알제리대사관이 공동 후원한다. 알제리 측에서는 엘 미후비 전 통신문화장관과 하즈 주비르 티아렛대 총장, 샤헤드 오랑대 총장 등 6명의 교수가 참가해 알제리의 정치·경제·문화와 관련한 발표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송도영 한양대 교수 등 4명이 참가해 알제리의 음악, 영화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정숙 학회장은 “양국의 학술교류는 아직 취약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 지역의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 정부의 자원외교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아프리카 연구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그레브’는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모리타니, 리비아 등 프랑스어권 북아프리카를 일컫는 말이다. 이 학회는 지난해 4월에 출범했다.

전북대 쌀·삶·문명연구원(원장 이정덕)은 오는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이 대학 진수당 2층 바오로홀에서  ‘동양사상의 자연관과 농경문화’를 주제로 2010년 춘계 국내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도가를 비롯한 동양의 전통 사상에서 자연과 인간의 조화와 상생관계를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 또 그 실천 방법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김기현 전북대 교수가 「전통사회의 자연관과 삶의 정신」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조남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는 「주자학의 자연관」을, 이병욱 고려대 교수는 「불교의 자연관-허응당 보우의 사상과 전통사찰의 기능과 구조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이들 발표에 대해 이천승 전북대 HK교수와 서재영 조계종 불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이 토론에 나선다. 또 박원재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은 「노장철학의 자연관 - 정착적 사유와 유목적 사유의 경계」를, 이석명 전북대 HK 교수는 「『회남자』의 時令사상과 음양오행론」을 말한다. 「수운(水雲)의 불연기연과 조화사상 - 상제와 지기의 관계를 중심으로」(원정근 증산도상생문화연구소)와 「생물학에서 자연학으로: 이마니시 킨지의 자연학」(이용주 광주과학기술원)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숭실대 인문대학(학장 조규익)은 오는 4월 9일 오후 3시부터 이 대학 한경직기념관 김덕윤 예배실에서 제16회 숭실 인문학포럼을 갖는다. 이날 황지우 시인(전 한예종 총장)이 ‘인문학은 창의성의 회전축이다!’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한국바이오칩학회(회장 김인수 LG생명과학)는 오는 5월 13일부터 이틀간 경원대에서 ‘Biochips in Medical Application’을 주제로 2010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생명 현상의 기초물질인 핵산과 단백질에서의 응용 연구 결과, 실제 임상에서의 사례, 전에부터 추구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소개, 세포에서의 응용 등 다양한 융합연구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학회는 올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메디컬분야와의 교류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중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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