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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이사장에 주명건 전 이사장 추천 ‘최동호’씨
세종대 이사장에 주명건 전 이사장 추천 ‘최동호’씨
  • 교수신문
  • 승인 2010.03.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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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분위·교과부 정상화 결정 이후 첫 이사회 개최

◇최동호 신임 학교법인 대양학원 이사장

학교법인 대양학원은 지난 2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최동호 전 세종사이버대 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세종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밝혔다. 최 신임 이사장은 주명건 전 이사장 측에서 추천한 인물로, 사실상 옛 재단 복귀로 해석된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와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의 정상화 결정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이사회에는 7명의 정이사가 모두 참석했다. 앞서 교과부는 사분위 심의 결과에 따라 옛 재단(주명건 전 이사장)이 추천한 5명과 설립자(주영하·최옥자)가 추천한 2명을 정이사로 선임했다.

주명건 전 이사장이 추천한 이사 5명은 △최동호 전 세종사이버대 총장 △안성청 전 세종대 부총장 △권남혁 변호사 △이기현 변호사 △문두식 원광대 교수이다. 장길호 강남대 교수와 제갈융우 변호사는 설립자 측 추천으로 정이사에 선임됐다.

주명건 전 이사장이 추천한 이사가 이사회에서 다수를 차지한 데 이어 이사장에 선출되면서 주 전 이사장의 복귀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대는 설립자인 주영하 씨가 아들 주명건 전 재단 이사장의 비리를 진정·고소하고 이에 교과부가 종합감사를 벌이면서 학내 분규를 겪다 2005년 5월부터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

세종대 측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정부가 종전 이사회(주명건 전 이사장)의 정통성과 사회공헌을 인정해 경영권을 환원한 첫 번째 사례로, 이후 20여개의 임시이사 파견 대학들의 정상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동호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정부 결정의 의미를 살려 대학과 재단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세종대가 2020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BS 기자 출신인 최 이사장은 KBS 본부장과 보도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한국방송진흥원 이사장, 세종사이버대 총장을 지냈으며 현재 육아방송 회장으로 있다. 최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3년 3월 9일까지 3년간이다.

 ■ 학교법인 대양학원(세종대) 이사회 임원 현황

※출처 : 세종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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