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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이중게재 의혹과는 무관” 주장
“논문 이중게재 의혹과는 무관” 주장
  • 교수신문
  • 승인 2010.03.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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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훈 아주대 총장, 취임 18일 만에 사퇴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수훈 아주대 총장이 결국 취임 18일 만에 사퇴했다. 이 총장은 지난 18일 대학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서에서 “아주대가 더 이상 혼란과 갈등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게 제가 고통 속에서 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해 총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그러나 자신에게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서는 해명할 수 있다고 밝혀 논문 표절 의혹을 인정해 총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이 총장은 지난 2월 논문 이중게재와 연구비 이중수혜 의혹이 제기돼 교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진실성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이에 앞서 이 총장이 지도한 두 학생의 논문이 상당 부분 중복된다는 의혹과 관련, 별도로 조사를 벌이던 대학원 조사위원회는 지난 15일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논문 표절 의혹을 처음 제기한 교수협의회는 “사퇴와 상관없이 조사는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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