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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동아연구소, '동아시아의 역사적 구성'(3.19~20)
서강대 동아연구소, '동아시아의 역사적 구성'(3.19~20)
  • 교수신문
  • 승인 2010.03.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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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동아연구소(소장 신윤환)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서강대 가브리엘관 109호에서 ‘동아시아의 역사적 구성’을 주제로 2010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신윤환 소장은 “그동안 동남아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국내 및 해외 학자들을 엮은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클러스터 학술회의에서는 ‘동남아연구사’와 ‘동남아인식’ 두 주제로 나눠 학술적 쟁점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동남아시아가 하나의 지역으로서 어떻게 역사적으로 구성됐는가를 규명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먼저 채수홍 전북대 교수가 「‘동남아연구의 구성’ 클러스터 연구 개관」에 대해 말한다. 제1회의에서 유인선 서강대 교수(동아연구소)는 「일본에서의 동남아시아史 연구동향, 1990-2007」을 발표하고, 아리엘 헤르얀토 호주국립대 교수는 「동남아연구에서의 대중문화」를 살핀다. 박사명 강원대 교수는 「중국 동남아학의 발전과 체제」를, 제임스 폭스 호주국립대 교수는 「호주 동남아 연구의 계보」를 발표한다. 박장식·김홍구 부산외대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제2회의에서 프레이크 콜롬비안 암스테르담자유대 교수는 「네덜란드 식민지배의 짐 : 포스트콜로니얼 네덜란드의 콜로니얼 인도네시아학 소장자료」에 대해 말하고, 빅터 킹 리즈대 교수는 「영국 동남아 연구의 발전사 : 지역 만들기」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윤진표 성신여대 교수, 전제성 전북대 교수가 참여한다.
제3회의는 박승우 영남대 교수의 「한국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연구의 역사적 형성」을, 이상국 서강대 교수는 「싱가포르의 동남아 연구사」를, 최호림 서강대 교수는 「동남아의 동남아연구 : 베트남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이어 황인원 경상대 교수와 채수홍 전북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이튿날 이옥순 서강대 교수는 「‘동남아 인식’ 클러스터 연구 개관」에 대해 말한다. 제4회의에서 마리아 응 레스브리지대 교수는 「여행기의 이국성 과거와 현재의 표상적 공간으로서의 동남아」를 발표한다. 이어 스테판 켁 샤르자 아메리칸대 교수는 「영국의 동남아 발견」을, 김은영 서강대 교수는 「상상의 세계 공유하기 : 19세기 프랑스의 출판 여행가와 ‘인도-차이나’」, 이한우 서강대 교수는 「현대 한국소설로 본 동남아 : 베트남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염운옥 이화여대 교수와 노서경 서울대 교수가 토론에 참가한다.

마지막 제5회의에서 이옥순 서강대 교수가 「타고르의 동남아,1927년」을, 이희수 한양대 교수는 「중동이 본 동남아 인식 : 근대 오스만-동남아 관계를 중심으로」, 임성모 연세대 교수는 「근대 일본의 동남아시아 인식」을 말한다. 박경석 동북아역사재단은 「1920~30년대 여행기를 통해 본 중국인의 南洋 인식을, 김형준 강원대 교수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의 한 부분인가? : 인도네시아 교과서에 표현된 동남아시아」에 대해 발표한다. 곧이어 백영서 연세대 교수와 최창모 건국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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