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석 강원대 교수(58세, 지역건설공학과·사진)가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세계 폴리머 콘크리트 학술대회에서 ‘오언 넛 어워드’를 수상했다. 오언 넛 어워드는 지난 1975년 영국 시멘트 제조업 협회장을 지낸 오언 넛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연 교수는 30여년간 국내외 전문학술지, 학술대회에서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40여건의 특허를 획득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사진)이 지난 11일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에서 ‘글로벌리더십상’을 수상했다. 글로벌리더십상은 사우스플로리다대가 지난 2006년 제정한 상으로, 국제협력분야에서 리더십을 보인 인물에게 수여한다. 이 총장은 “이번 수상은 이화여대가 추구한 양성평등 및 인류평화 노력과 성과에 대한 인정과 응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71세·사진)이 조선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전 전 감사원장은 1학기부터 법과대학 석좌교수로 특강, 기타 연구과제와 국책사업 추진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선대는 “전 전 감사원장이 직접 입안, 제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은 오늘날 한국경제법 골간을 형성하고, 기업의 공정한 경쟁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필수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석좌교수 임용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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