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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욱 전 전북지사, 조선대 이사장 선출
강현욱 전 전북지사, 조선대 이사장 선출
  • 교수신문
  • 승인 2010.01.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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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 강화해 교과부 지원 이끌 것"

1938년 군산 출생.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65년 행정고시 합격, 2002~2006년 제31대 전북도지사, 2009~ 현 국무총리실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
강현욱 전 전라북도지사가 조선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조선대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 7명의 만장일치로 강 전 지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이제는 조선대학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화합해야 하며 오늘이 바로 그 출발점이다”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과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남은 이사 2명 선임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오늘 이사회가 열려 이사장이 선출된 만큼 이사회에서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오늘 이사회가 제대로 구성될지, 이사장을 선임할 수 있을지 모르고 왔다.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와 얘기할 틈도 없었고 권한도 없었다. 이제 교과부와 협의하고 법적 절차를 검토해 처리하겠다.” 

△조선대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조선대를 아끼는 분들이 많다. 학생, 동창회, 학부모, 교수님들이 학교를 걱정하고 애착을 갖다 보니 갈등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갈등이 지속되면 학교 발전을 위한 힘을 모을 수 없게 된다. 이제 모두 모여서 토론하고 대학발전을 위한 길을 찾고 힘을 합쳐야 한다. 조선대에 관심이 있고 애정이 있는 사람이나 단체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협조를 부탁할 것이다. 먼저 화합의 분위기,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이다. 오늘이 그 출발점이다.”

△언제부터 출근할 것인지?
“총장은 상근이지만 이사장은 비상근이다. 필요할 때 언제든지 와서 일할 수 있는 채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조선대학교의 발전 방안은 무엇인지?
“22 년 임시이사 체제 동안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대학 경쟁력을 기르는데 100% 힘을 쏟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교과부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서 얻어낼 수 있는 모든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내고 교수들이 훌륭한 학생들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하다 보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조선대 법인의 재정 구조는 취약하다. 법인의 안정적인 재정 구상은 있는지?
“조선대는 등록금과 기부금, 정부의 재정지원에 의존하고 있는데 교과부의 재정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낼 것이다. 학교가 발전할 것 같으면 기업들도 후원할 것으로 생각한다.”

△조선대와 인연이 있는지?
“조선대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광주광역시장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접할 기회가 있었다. 또 처가가 목포라서 자주 왔었다.”

△화합을 강조했는데, 잘 이끌어갈 자신이 있는지?
“조선대 문제는 내 자신의 일만이 아니다. 바로 여러분의 일이기도 하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어야 한다. 나는 구재단 쪽도 학교 쪽도 아는 분이 없이 완전 백지상태다. 그래서 편견도 없고 선호도 없다. 어떤 분이라도 조선대를 위해 필요하다면 조언을 듣겠다. 앞으로 현안보고를 듣고, 예산도 들여다보고, 학교도 둘러보고 교과부에도 들어가서 협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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