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총장 박우희)는 14일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0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의 등록금을 현 수준에서 전면 동결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오히려 대폭 확대해 연 50억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키로 했다. 등록금 납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할납부도 시행할 방침이다.
세종대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학생들이 학비 문제로 걱정하지 않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며 “등록금 동결로 예상되는 세입예산의 부족분에 대해서는 일차적으로 학교 수익사업 및 학내 복지사업의 현대화를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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