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이배용)가 최근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문화된 해외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008년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4회째 이어지는 교수인솔 해외학습 프로그램은 전공교수가 계절학기 프로그램 기획·지도를 비롯해 제자들의 인솔을 총괄해 해외 대학 석학들과 공동수업 및 세미나를 진행한다. 현장심화 체험학습으로 학점이수가 가능하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미국 하버드대에서 열리는 ‘이화-하버드아시아’ 프로그램은 선발된 이화여대생들이 하버드대를 직접 방문하는 행사다. 이들은 현지문화를 익히는 한편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2010 이화-대만 국립중산대 겨울특별해외프로그램’과 ‘메릴랜드대 컬리지파크 겨울단기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 대학생들이 이화여대를 방문한다.
지홍민 이화여대 국제교류처장은 “전문화된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글로벌인재 교육과 더불어 해외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도”라며 “방학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재학생들과 본교를 방문하는 외국학생 모두 적극적으로 전공연계 학습 및 다방면의 체험활동에 참여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서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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