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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대학, 총장 새로 뽑는다
45개 대학, 총장 새로 뽑는다
  • 최성욱 기자
  • 승인 2010.01.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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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장선출을 둘러싼 논의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45개 대학(사립36곳, 국립 9곳)의 총장임기가 만료된다. 쟁점은 총장직선제의 유지 여부와 보완으로 모아진다.

오는 7월 임기만료를 앞둔 이장무 서울대 총장의 후임은 누가 맡을까. 후임총장은 서울대의 마지막 직선 총장이 될 것인가. 오는 5월 총장 선거가 열린다. 지난해 12월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서울대 법인화 제정안’에 비춰보면 총장은 법인설립준비위원회 위원 위촉, 이사장 겸임, 초대 이사와 감사 선임 등 전권을 틀어쥘 수 있게 돼 총장 권한이 한층 강화됐다.

경북대는 오는 7월 총장선거를 앞두고 관련규정을 개정했다. 지난 12월 10일 경북대 교수회(의장 김석진 경영학부)는 ‘총장선출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직선제 도입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 인사(전임교원 50인 이상 추천을 받은 자)에 총장 후보 자격을 열어뒀다. 개정 규정안은 대학본부의 심의를 거쳐 이달 안에 공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건국대, 경희대, 이화여대, 전북대 등이 총장선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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