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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지난 1일 기초연구본부장에 박성현 서울대 교수(통계학과)를 선임하고, 국책연구본부의 단장을 새롭게 임명했다. 박 교수를 비롯, 각 단장들은 앞으로 2년간 해당 본부와 학문분야에 대한 △연구동향 조사 △과제관리 △사업기획 및 평가 △연구지원 정보와 성과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기초연구본부장
박성현 기초연구본부장(65세, 서울대 통계학과)은 1975년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박사를 했다. 지난 2002년 과학기술부 과학교육발전위원회 분과위원장, 통계청 통계품질 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08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미래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서울대 법인화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수리과학단장
이향숙 수리과학단장(47세, 이화여대 수리물리과학부)은 노스웨스턴대에서 대수위상수학을 전공으로 박사를 했다. 지난 2005년 과학문화재단 과학기술정책자문위원, 과학기술부 국가기술혁신실무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기초과학기술위원회 위원(2008년)을 지냈다. 2007년부터 이화여대 수리과학연구소장, 산학협력단 부단장, 연구처 부처장(2008년)을 맡고 있다.
이관영 화학화공소재단장(49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은 일본 동경대학에서 박사를 했다. 전공은 합성화학 분야다. 서울시 신재생에너지사업단 단장(2005년 12월~2010년 11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가주도기술전문위원회 전문위원(2008년 5월~2010년 5월) 등을 지내고 있다. 2004년 고려대 대학원 부원장을 역임했고, 2006년에는 고려대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을 겸임했다.
홍원화 공학기반단장(47세, 경북대 건축토목공학부)은 1994년 일본 와세다대에서 도시환경계획 및 설비를 전공으로 공학박사를 했다. 지난 1994년부터 3년간 와세다대 이공학종합연구센터 연구원을 지냈고, 2004년 (사)한국주거학회 논문편집위원장을 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건설교통부 중앙건축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2008년부터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 인증평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성제 전자정보단장(59세, 포스텍 컴퓨터공학과)은 일리노이대에서 박사를 했다. 1989년 포스텍에 부임해 학술정보원장(2003년)을 지냈다. 2004년 한국정보과학회 편집위원장을 하고, 지난 2007년부터 차세대컴퓨팅산업협회 이사, 차세대컴퓨팅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생명공학단장
이상철 생명공학단장(53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정책부장)은 지난 1993년 연세대에서 생화학을 전공으로 박사를 했다. 2002년부터 4년간 충남대 수의과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고, 2005년부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과학기술부 2009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선정위원회 총괄선정위원을 지냈고, 교육과학기술부 연구윤리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다.
노승정 핵융합단장(54세, 단국대 응용물리학과)은 미국 오번대학원에서 물리학으로 박사를 했다. 지난 1981년 한국전력 고리원자력 직원으로 시작, 현대전자 반도체연구소(현 하이닉스) 수석연구원(1993년)을 거쳐 1994년 단국대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R&D소위원회 위원장, 핵융합에너지연구협의회 위원 등을 지내고 있다.
원자력연구센터장
정동욱 원자력연구센터장(49세, 한국수력원자력(주) 원자력발전기술원)은 지난 1992년 매사추세츠공대에서 원자력을 전공으로 박사를 했다. 1992년 미 아르곤 국립연구소 연구원을 지냈고, 원자력발전기술원 엔지니어링지원센터 사업기획팀장(2002년), OECD의 원자력기구(NEA) 4세대원자로(Gen-4) 기술사무국 기술조정관(2004년~2007년)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까지 원자력발전기술원 MR운영기술팀장으로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