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길 카이스트 교수(57세, 기계공학과·사진)가 2009년도 ‘올해의 카이스트인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4일 열린다.
카이스트는 “이 교수가 복합재료와 신소재를 응용한 경량 구조설계 및 제조분야에서 선도적 연구결과를 기업에 이양해 제품화와 실용화를 통해 산업전반에 걸쳐 수입대체 효과 및 부품 국산화 등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 우수한 연구 성과로 지난 2003년 대한민국 근정포장, 2004년 장영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산업체와 관련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많은 특허를 등록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대한민국 특허왕’ 칭호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최선을 다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계속 교육과 연구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