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의 창조적 에너지 집결에 힘쓰겠다"
우한용 서울대 교수(국어교육과․61세,사진)가 지난 12월 7일 열린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학총)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우한용 신임회장은 “학문간, 학회간의 국내외적 소통을 도모하고 학회의 창조적 에너지를 집결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학문과 학회의 성찰을 통한 도약과 함께 한국학문전통의 확립, 학문 후계자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학총의 운영방향을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우 신임회장은 한국현대문학을 전공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국어국문학회장과 현대소설학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문학교육론>, <한국현대소설담론연구>, <소설교육론> 등이 있다.
사단법인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997년 12월 4일,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생명과학, 복합학 등 모든 학문분야 학술단체의 권익과 대표성을 위해 창립됐다. 현재 국내 666개 학술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총은 다양한 학문간 긴밀한 협력, 학술정보의 상호교류 촉진, 학회활동에 필요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회원으로 참여하는 학술단체의 권익보호와 정부의 학술․연구관련 사업에 대해 자문 역할 등도 맡고 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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