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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한국사회보장학회 외
[학술대회] 한국사회보장학회 외
  • 교수신문
  • 승인 2009.12.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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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학회, 대학연구소 등의 학술대회 소식을 editor@kyosu.net 로 보내 주시면 소개해 드립니다.

지난 학술대회


한국사회보장학회(회장 김원식 건국대 김원식)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베르너 캄페터 박사)은 지난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독일연방정부의 장기노인요양보험 책임자인 마티아스 폰 슈바넬플루겔 박사 등을 초청해 ‘한독 장기노인요양보험제도의 사회보장정책적 의미와 기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와 2009년도 추계정기세미나를 열었다.

한국무속학회(회장 박일영 가톨릭대)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고려대에서 ‘한국의 굿과 놀이: 한국 굿놀이의 세계’를 주제로 제27차 학술대회를 열었다. 무속의 대표적인 제의 표현 형태인 굿에서 나타나는 굿놀이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학회는 굿놀이 연구의 질적 전환을 시도하고 제의적 엄숙함과 놀이적 흥겨움이 공존하는 한국 굿의 특징을 파악하며, 폐쇄적 무속 연구에서 개방적 무속 연구로 전환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서다. 학회는 ‘굿놀이 연구의 기반 모색’과 ‘굿놀이와 그 주변 문화의 관계 탐색’, ‘굿놀이의 지역적 다양성과 특징’ 세 가지 큰 주제로 나눠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균옥 안동대 교수는 「굿놀이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허용호 고려대 교수는 「굿놀이의 문화사」, 김은희 고려대 교수는 「굿의 구조와 굿놀이의 위상」을 발표했다. 손태도 서울대 교수는 「굿놀이와 재담소리」, 김신효 안동대 교수는 「굿놀이와 가면극」에 대해 말했다. 김형근 경기대 교수는 「남해안지역 굿놀이의 양상과 비교」에 대해, 김덕묵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연극적 측면에서 분석해 본 황해도굿-플롯과 등장신격을 중심으로」를, 심상교 부산교대 교수는 「굿놀이의 현대적 변용과 창조적 계승」을 발표했다.

건국대 동화와번역연구소(소장 김지)는 지난 4일 건국대에서 ‘동·서양 동화의 정체성을 찾아서’를 주제로 2009년 추계 정기학술대회(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한국은 물론 일본, 영국, 독일의 저명 학자를 초청해 토론했다. 김지 소장은 “동화, 특히 옛이야기에 기반을 둔 전래동화는 초문화적인 현상을 보이면서도 각 나라의 정서와 문화를 함유하고 있다”며 “문화권별로 전래동화의 형성과 발전과정이 상이하고 고유한 특성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표적인 전래동화는 누구에게도 수용될 수 있는 보편성을 갖고 있어 동화의 본질에 대한 탐색은 국제적인 비교연구가 필수”라고 학술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한국서양사학회(회장 이영석 광주대)는 지난 5일 이화여대 이화캠퍼스 복합단지(ECC)에서 국내 서양사 관련 9개 전문학회, 이화여대 지구사연구소와 함께 제4회 전국서양사연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주제는 ‘서양 역사속의 경제위기와 국가, 사회 그리고 일상’이다.
이영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작년에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아직도 세계경제가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경제위기 현상을 역사적으로 성찰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전체 발표에서 주경철 서울대 교수는 「위기와 구조변화: 유럽 근대사를 보는 새로운 틀의 시도」를, 김덕호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유토피아를 위한 망각의 공간: 1930년대 대공황과 미국의 세계박람회」를 발표했다. 두 교수는 17~18세기 유럽의 경제위기와 20세기 대공황기 미국의 경제침체를 되짚었다. 이에 앞서 「중세도시의 성장과 사회변화」(이희만 국사편찬위원회), 「19세기 전반 경제침체기 러시아의 곡물수출과 농노제」(박지배 한국외대), 「누가 산업화의 비용을 지불했는가?」(양승조 숭실대), 「1990년대 러시아 시장경제 이행으로 인한 경제변화」(이동희 중앙대), 「외채 위기 후 치아파스 원주민공동체의 변화」(김윤경 서울대) 등 서양 역사에서 경제침체와 그 영향에 대해 검토한 논문 등 총 2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 열린 제4회 서양사우수논문 시상식에서 황대현 서울시립대 학술연구교수가 「도시수공업자는 종교개혁을 어떻게 수용했는가?-아우크스부르크 직조공 우츠 리히스너의 사례-」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서양중세사학회, 미국사학회, 프랑스사학회, 영국사학회, 독일사학회, 러시아사학회, 이베로아메리카사연구회, 한국서양문화사학회, 한국서양사학회 10개 학회가 참여했다.

앞으로 열릴 학술대회

한림대 한림과학원(원장 김용구)은 오는 10일 한림과학원 회의실에서 제18차 동아시아 개념소통 포럼을 연다. 허수 한림대 한림과학원 HK교수는 「‘民衆’ 개념 속의 식민지 경험」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민중’개념이 가진 역사성과 의미의 가변성 등을 환기하고, ‘민중’ 개념을 통해 해방 이전과 이후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일관된 기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주 연세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고지현 한림과학원 HK연구교수는 「지구화와 국민국가 - 경계의 문제」에서 지구화와 국민국가의 상호 규정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 근대 발생기와 냉전 그리고 탈식민시대라는 역사적 경험에 비춰 경계의 문제를 논한다. 진태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가 토론한다.

■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소장 이대범)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이강래)은 오는 12일 강원대 도계캠퍼스 학생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감성과 인문치료’를 주제로 제1회 강원대-전남대 인문한국사업단 연합학술대회를 연다. 이대범 소장과 이강래 원장은 “현대사회로 이행해가는 과정에서 시대의 흐름이 이성 중심 사회에서 감성도 절실히 요구되는 유연한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편 점점 더 고도화되는 물질문명 속에서 능률과 속도의 노예가 된 현대인들은 정신적·정서적 문제들로 고통받고 있으며, 우리 사회도 건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택 고려대 교수는 「인문학진흥을 위한 HK사업의 현황과 전망」을, 채연숙 경북대 교수는 「감성적 자아의 문학적 치유과정」, 홍경자 한양대 교수는 「감성과 철학상담」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이어 주제발표에서 김선의 강원대 교수는 「인문치료 고통에 대해 묻다 : 쇼펜하우어에 있어서 고통 과 치료의 해석학」을, 정명중 전남대 교수는 「현대 치유담론에 대한 성찰」, 한순미 전남대 교수는 「문학적 감수성의 이면(裏面) - 한국현대작가들의 글쓰기 경험에서 읽어본 ‘변형’의 치유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우룡(전남대), 윤일수(강원대), 유건상(강원대) 교수가 논평한다. 이어 정용환 전남대 교수는 「자기이해 과정에서 감성의 역할」을 말하고, 정성미 강원대 교수는 「감성과 치료의 언어, 은유」, 김익진 강원대 교수는 「인문치료이론의 구성요소로서의 감성」을 발표한다.

한국교육문화융복합학회는 오는 11일 한양여자대학 행원파크 B1 평생교육원에서 ‘학문간 융복합적 접근’을 주제로 창립기념 학술대회 및 창립총회를 연다. 이날 「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초등 차세대 수학 교과서 개발」 「교육과정 정책의제 형성과 주도자(Who)의 문제」 「알기 쉬운 공문서 쓰기의 방향」「위빠사나명상(마음챙김명상)의 필요성과 원리」「절대음악이념과 음악교육철학」「학교의 지역사회 평생교육 stakeholder에 관한 연구」「2D 바코드 기술 기반의 디지털콘텐츠 융합모델」「학습모형 기반 수준별 영어 디지털 교과서」「멀티미디어 기반 문제중심학습에서 통합적 스캐폴딩 설계원리의 탐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교양교육학회(회장 박충연 경원대)대학교양교육협의회(회장 강명구 서울대)는 오는 11일 경원대 국제어학원에서 ‘학부교육 핵심역량 강화와 교양교육’을 주제로 2009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손동현 성균관대 학부대학장은 「교양교육의 새로운 위상과 그 강화방책」을, 김진우 일리노이대 명예교수는 「‘商工’시대의 인문/교양교육」에 대해 강연한다. 기초교양교육의 제도적/행정적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심포지움에서 강명구 서울대 교수와 최종철 서울대 교수는 「기초교양교육의 제도적 지원방안: 주요 거점대학 교양교육센터 구축방안」을 발표한다. 특히 ‘교양교육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신의항 서울대 교수는 「학부교육에서 학습 및 행동윤리 정립을 위한 제안-미국 대학사례 연구와 그 시사점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하고 여건종 숙명여대 교수가 토론한다. 정미숙 덕성여대 교수는 「융합 교과목을 통한 교양교육 심화의 한 방안-덕성여대 <저서의 이해와 조절>을 예로」에 대해 발표하고 정명희 안양대 교수가 토론한다. 홍병선 중앙대 교수는 「교양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합 교과목 개발」을, 김지현 서울대 교수는 「학생설계전공의 원리와 과제」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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